-
文, 이번엔 독도 그림책 추천…"더 사랑하고 지킬 때 진정한 주인"
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펴낸 책 『독도 바닷속으로 와 볼래?』를 추천하며 "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것이 명백하지만, 우리가 독도를 더 알고, 더 사랑하는
-
“휘이어힛~!” 500명이 내뱉는 소리 … 부산 여행 끝판왕 이곳
━ 74세 기장 ‘출항해녀’ 김정자씨 부산 기장군 연화리 신암어촌계 해녀회장인 김정자 어머니가 지난달 25일 물질하고 있다. 그는 “부산에도 해녀학교가 절실하다”고 말했다
-
후쿠시마 '방사성 세슘'…태평양 돌아 10년 만에 홋카이도 왔다
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. 로이터=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바다로 들어간 방사성 물질 세슘(Cs)-134가 10년 동안 북태평양을 한 바퀴 돌고 홋카이도로 되
-
생각 N 논리
가뭄이 이어지고 있다. 5월 이후 서울에 내린 비의 양은 10.6㎜ 안팎. 예년 평균의 6% 정도다.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를 빼면 한반도 거의 모든 지역에서 두 달 가까이 비가
-
[이택희의 맛따라기] 목포 9미(味)를 찾아서⑵ 홍어삼합·병어조림·민어코스
민어 요리로 나라 안에서 가장 유명한 목포 ‘영란횟집’에서 이번에 먹은 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다고 느낀 한 점. 민어전과 묵은지다. ━ 묵은지 얹은 민어전, 홍어 삼합에 탁배
-
한민족 디아스포라의 현장, 여기는 두만강…그 강은 또 남으로 흘렀다
25일 오전부터 6인승 승합차로 백두산을 올라갈 때 비가 내렸다. 자작나무 숲이 젖어서 향기가 대기에 낮게 깔렸다. 정상에 올랐을 때 구름이 갈라지고 개벽하듯이 햇살이 내려왔다.
-
공기통 600개 쓰며 잠수, 물고기 직접 보고 528종 그렸다
━ 『한반도 바닷물고기 세밀화 대도감』 펴낸 주역들 15년 걸려 『한반도 바닷물고기 세밀화 대도감』을 펴낸 화가 조광현(왼쪽)씨와 보리출판사의 김용란 이사. 모두 528
-
[김은기의 ‘바이오 토크’] 인류 최초 플라스틱은 당구장 사람들 덕에 탄생
바이오플라스틱으로 제조한 식기 등 주방용품. 더스틴 호프먼이 주연한 1967년 영화 ‘졸업’에선 주인공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는 장면이 나온다. 이때 아버지의 친구가
-
다시 맞설 63빌딩 높이 빙하 … 그 속에서 꺼낼 소주 한 잔 기다려진다
1 2006년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19차 월동대원들이 설원 위에서 고기 파티를 열고 있다. 남극에 겨울이 오면 몇 개월 동안 햇빛을 보지 못할 수 있다. 눈보라가 심해 며칠씩 갇
-
두부보다 순두부가 영양가가 많은 까닭
━ [더,오래]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(18) 콩의 원산지는 만주를 포함한 옛 우리 영토이다. 콩은 농산물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고 지방과 탄수화물도 많아 식용유가
-
[월간중앙 총력특집] 수령 독재국가, 개혁·개방 물결 이겨낼까
비핵화 담보로 국제사회 봉쇄 뚫어야 경제 부흥 물꼬 … 중국·베트남과 다른 세습 왕조에선 체제 명운을 건 모험일 수도 북한 당국이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평양 려명거리에 초
-
[평화 오디세이] 김훈 ‘강(江)의 노래’③ 두만강에서
25일 오전부터 6인승 승합차로 백두산을 올라갈 때 비가 내렸다. 자작나무 숲이 젖어서 향기가 대기에 낮게 깔렸다. 정상에 올랐을 때 구름이 갈라지고 개벽하듯이 햇살이 내려왔다.
-
미세먼지부터 외국산 괴물 쥐 대책까지 환경 문제 궁금증 풀어…
김경은(왼쪽)·이제린 학생기자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서 태양열 발전의 원리를 실험하고 있다.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의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실종됐습니다. 고려청자 빛을 닮은 아름다
-
[김치로드] 섬에선 환경에 적응하고 활용한 자연주의 김치
2018년 우리나라 김장의 실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10월 말~12월 중순 전국 9곳의 현장을 찾아다녔다. 자연환경에 따라 ▷동부 산간지역 ▷서부 평야지역 ▷동서 해안지역 ▷섬
-
물속서 그린 『한반도 바닷물고기 … 』 롯데출판문화대상
한반도 바닷물고기 세밀화 대도감 가로·세로 24×35㎝. 820쪽 6㎏. 보리출판사에서 출간한 『한반도 바닷물고기 세밀화 대도감』(사진)의 크기와 무게다. 벽돌책을 넘어 대문짝만
-
국내 最多 어종 어류도감 출간
"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해양국가라고 자랑하지만 어류에 대한 연구 수준은 동남아 국가들보다도 뒤져 있습니다." 국내에서 가장 많은 어종을 수록한 어류도감 『한국의 바닷
-
한반도 날씨 심술 … 다섯 ‘악동’있었다
한파가 계속된 26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선착장의 유람선 난간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. [김태성 기자] 30년 만의 12월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서울과 강원·경기 등에서는
-
한반도 근해 48년간 1.3도 상승, 물고기에겐 ‘열탕’ 수준
5월 31일은 바다의 날이다. 바다의 날은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6년 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법정기념일로 정했다.바다는 지구 표면의 약
-
작년의 20배 … 독성 해파리 몰려온다
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의 수온이 상승하고 천적인 쥐치가 한국 바다에서 자취를 감추면서 올해 노무라입깃해파리 숫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. 사진은 지난해 8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나
-
지구온난화 ‘南海의 반란’ 참치가 겨울 났다
한반도 바다의 생태계에서 ‘반란’이 일어나고 있다. 참치·새치·일본해파리 등 열대·아열대 어종이 등장하고 한류 어종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다. 어민들은 때에 따라 울기도, 웃
-
[사람 사람] 최현호씨, 토속 바다물고기 지킴이
"취미 차원에서 하는 일이 아닙니다. 잘 알려지지 않은 한반도 연근해 어종들을 연구하고, 멸종을 막기 위한 저 나름의 의무감 때문입니다." 광주시 남구 진월동에 있는 17평형 임대
-
제4회 롯데출판문화대상 '한반도 바닷물고기 세밀화 대도감'
보리출판사의 『한반도 바닷물고기 세밀화 대도감』 정형모 전문기자/중앙 컬처&라이프스타일랩 hyung@joongang.co.kr 가로·세로 24✕35㎝. 820쪽 6㎏. 보리
-
지구온난화 ‘南海의 반란’ 참치가 겨울 났다
국내 최초로 참치(참다랑어) 양식이 시작된 욕지도 가두리 양식장. 24일 수중촬영팀이 물속에 들어가자 지난해 10월에 넣어져 18kg까지 자란 참치들이 수면 가까이 올라왔다. 신
-
[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2일] 강화도
꽃을 보고 어찌 들뜨지 않으랴. 강화도 고려 궁지에 핀 들꽃(노란 꽃다지와 하얀 냉이꽃)들을 보는 순간 기자들의 춘심도 만개했다. 시선을 붙들고, 발걸음을 붙잡더니 마음까지 빼앗아